
💡치주염으로 생긴 치주낭, 왜 치료가 중요한가
치주염으로 인해 형성된 치주낭(periodontal pocket)을 방치하면,
아무리 깨끗하게 스케일링을 하더라도 그 속에 세균(플라그)이
다시 저류되며 치주조직 파괴와 차주낭의 악화를 반복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따라서 치주치료의 핵심은 치주낭을 줄이고,
양치질로 관리 가능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에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주치료
치주낭의 깊이가 깊지 않은 경우에는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초음파 스케일러, 치주기구, 레이저 치주치료기,
항생제 연고 등을 이용하여 비수술적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 방법은 치주조직의 재생을 유도하고, 치주낭의 깊이를 줄여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수술적 치주치료
치주낭이 깊은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잇몸을 절개하여 세균막과 치석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제거하고, 염증조직을 정리한 뒤 잇몸을 재배열 하거나
유도조직재생술(Guided Tissue Regeneration, GTR)등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의 결정
치료 방식은 단순히 깊이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구강 내 탐침을 통한
치주낭 평가(마취 하 탐침 검사), 구강방사선 촬영, 콘빔CT(CBCT) 등
영상학적 진단과 같은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