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이 정확해야 치료도 정확합니다. 저희 메이는 세밀한 영상진단과
구강검진을 통해 환자의 구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합니다.
그 후 가능한 모든 치료 옵션과 각 방법의 장단점을
보호자님께 충분히 설명해드리고, 치료 방향을 함께 결정합니다.
치료란 단순히 문제가 있는 치아를
‘뽑느냐, 남기느냐’의 선택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뽑기에는 아깝고 유지하기에는 문제가 있는 치아가 있을 때,
어떤 병원에서는 “발치 외에는 방법이 없다.”라고
단정 지을 수도 있지만, 저희 메이는 보호자님의 생활 방식,
아이의 성격, 양치 협조도, 정기 검진 가능 여부 등
구강 외적인 여러 조건까지 함께 고려해서
보호자님께서 치아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하실 수 있다는 전제하에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치료’에 대한 설명해드립니다.
반대로 전문가의 관점에서 아이의 구강 환경이 치료에
적합하지 않거나 치아 손상이 심한 경우에 보호자님의 의지만으로
무리하게 유지하기보다는 아이의 통증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발치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발치하는 것은 언제든 가능한 선택이지만,
한 번 뽑은 치아는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살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면
그 가능성에 대해 보호자님과 소통하며 치료 방향을 고민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정해진 프로토콜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맞는 선택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늘 보호자님과 같은 시선에서 고민하며,
단순한 시술 제공자가 아닌 환자의 구강 상태와
보호자의 상황을 모두 고려해서 신뢰를 바탕으로
가장 합리적인 치료 방향을 함께 결정하는 파트너입니다.